🍇 인류의 역사는 곧 ‘술의 역사’다.농경이 시작되며 곡식이 남자 술이 되었고, 문명이 발전하며 술은 신의 언어가 되었다. 《술맛 나는 세계사》는 바로 그 ‘한 잔의 술’에 담긴인류 문명의 흐름을 따라가는 교양서다. 단순히 “술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정치·경제·문화·종교와 얽힌 거대한 세계사를 맛보게 한다.🍶 술, 인류 최초의 문명 발효물책은 인류가 처음 술을 빚었던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인류는 ‘빵과 맥주’로 문명을 세웠다.‘먹는 빵’과 ‘마시는 빵(맥주)’은 생존의 쌍둥이 축이었고,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기도 했다. 수메르의 점토판에는 맥주를 마시는 신들의모습이 그려져 있고, 일꾼들에게는 임금 대신 ‘맥주 배급표’가 주어졌다.즉, 술은 노동의 보상이며, 사회질서의 윤활유..